이번 포스팅은 남산 산책하고 내려와서 남대문 시장까지 들렀다 온 야그.
오르미를 타고 내려와서 소방서를 지나 회현 지하도에서 남대문 시장 방면으로 나온다.
신세계 백화점으로 나와서 걸어가도 됨.
기업은행 앞.
1.000원이었던 적이 언제였던가 싶게 2.000원으로 홀딱 올라버리 호떡.
이곳은 야채 호떡이 맛남.
이왕 사가는 김에..하고 두 개 사들고 왔음.
ㅈㅓ녁인데도 줄을 서 있더라.
원래 줄 안 서는데 딱 두 분이 있길래 대기함.
전철역으로 가는 길.
만두 집. ㅋ
남대문 시장 오면 꼭 들르는 곳.
고기와 김치 튀김만두를 사들고 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김치 만두는 빠짐.
찐만두와 고기만두의 차이를 여쭤보니 만두피의 차이라고 하심.
한 개 천 원.
여섯 개 오 천원.
고기에 튀김만두 그리고 찐 만두까지 두 개씩 여섯 개. 포장.
회현역 5번 출구에서 4호선 타고 충무로에서 갈아탄 후 귀가.
씻고 만두부터 공략.
각 두 개씩 여섯 개.
군만두와 찐만두 한 개, 두 개를 먹고
호떡을 데웠다.
호떡은 기름에 튀긴 것이라 기름이 장난 아님.
한 개씩 따로 포장해 주는 이유가 다 있다.
아침이면 아우~
종이 비닐에까지 기름이 덕지덕지.
두 개 중 하나 먼저 먹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빨리 주려고 해서 익지도 않은 걸 포장해 줬다.
포장할 때 아무래도 덜 익은 듯 보여는데 역시나 다 익지 않았음. ㅠㅠ
너무 허연 것이 노란끼가 부족함. ㅋㅋㅋ
저 채소와 당면 사이 밀가루 반죽이 기름기가 덜한 게 퍼석해 보이는 건 덜 익혀서 그런 거.
하아~
굳이 프라이팬에 더 익힐까 하다가 귀찮아서 쪼개서 익은 것만 골라 먹음.
다행히 남은 하나는 잘 익혀진 것이라 맛났다
야무지게 다음날 남은 만두와 잘 먹었음.
이제 저 호떡, 안 먹을란다.
그냥 만두만 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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